[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롯데백화점이 프리미엄 온라인몰 엘롯데 1주년을 맞아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봄 신상품을 30~60% 할인 판매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엘롯데는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3월 시작한 프리미엄 온라인몰로, 백화점에서나 보던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이나 고가 바이크 등 차별화된 상품 등을 온라인으로 손쉽게 만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콘셉트로 출발했다. 이용자의 성별, 연령대, 취향 등을 고려해 맞춤형 상품을 우선적으로 보여주는 서비스도 도입해, 다른 온라인몰과 차별화를 꾀했다.
불황이 한창이던 지난해 3월 시작했으나, 한 달 만에 1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최근에는 월평균 매출이 130억원으로까지 올라갔다. 회원 수는 270만명으로 하루 평균 4000명 이상 가입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엘롯데의 인기 요인으로 쇼루밍족의 증가와 차별화된 상품, 소비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채널이라고 통한 점 등을 꼽고 있다. 쇼루밍족은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보고, 구매는 저렴한 온라인몰을 통해 하는 알뜰 소비자들을 일컫는 말이다. 최근 경기 침체 속 실속 구매요령으로 온라인몰이 주목받으면서 쇼루밍족이 크게 늘고 있다.
엘롯데는 롯데백화점에서 운영한다는 점 때문에 온라인몰에 대해 불신을 갖고 있던 소비자들까지 유치하게 됐다. 또 최근에는 엘롯데가 1200만원 상당의 고가 모터바이크나 100만원이 넘는 럭셔리 스파이용권 등 백화점에서도 구매할 수 없는 이색 상품까지 선보여, 상품 차별화 저력을 보여줬다.
엘롯데는 1주년을 맞아 노스페이스, 콜롬비아 등 아웃도어 제품을 최대 30~50% 할이 판매한다. 루이까또즈는 지난해 상품을 50%까지 할인 판매하고, 에고이스트와 매긴나잇브릿지 등은 봄 신상품을 40~60% 저렴하게 선보인다. 해외 브랜드인 폴스미스는 엘롯데를 통해 처음으로 온라인 판매에 나서면서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엘롯데는 경품 행사로 응모한 이들 중 한 명을 뽑아 구매금액의 1%를 지급하는 ‘엘 로또’도 진행한다.
조영제 롯데백화점 EC(E-Commerce)부문 이사는 “경기침체로 유통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국내외 온라인몰의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추세다”라며 “믿을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의 제공으로 계속 사랑 받는 엘롯데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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