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코스닥 상장기업 후너스(014190)는 22일 오전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박근원 원익큐엔씨 대표이사, 이건종 원익머트리얼즈 대표이사, 차동익 원익 대표이사 등 3명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된 오영신 현 사장은 재선임했다. 사내이사 임기는 3년이다.

이와 함께 전 최대주주 유아이의 안순길 대표이사와 이영주 이사는 사내이사에서 해임됐다.

원익그룹은 지주회사인 원익과 반도체 계열사인 원익머트리얼즈, 원익큐엔씨(전 원익쿼츠), 이용한 원익 회장 등이 후너스 신주 700만주(제3자 유상증자 방식)를 인수할 예정이며, 인수 후에는 25.55%의 지분을 보유하게 돼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주금 납입은 다음달 2일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또 사외이사로 장영섭 전 연합통신(현 연합뉴스) 대표이사와 이윤식 서울대 공대(화학생물공학부) 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후너스는 이와 함께 일본 자회사인 온콜리스바이오파마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바이오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해 의약관련 기술개발사업 매매 및 중개업, 진단시약 제조 및 수입판매업, 의약품 가공수탁업 등의 사업목적을 정관에 새롭게 추가했다.

오영신 대표는 “전 최대주주 일부 경영진들의 무리한 지분매각 시도 등으로 주가 하락 및 대외 이미지 실추라는 큰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제는 우량 중견기업인 원익그룹을 최대주주로 영입하게 돼 경영안정의 토대를 이룰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원익과의 시너지 창출, 일본 자회사 온콜리스의 상장 등을 원활히 추진해 기업가치를 향상하고 주주이익을 제고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