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가 브라운관 복귀를 앞두고 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 노상훈)을 통해서다. 지난 2010년 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 이후 약 3년 만의 안방 나들이에 대중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직장의 신’은 다음달 1일 첫 방송된다. 일본드라마 ‘파견의 품격, 만능사원 오마에’를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계약직 여사원을 둘러싼 에피소드가 주된 내용이다.
김혜수는 극중 계약직 여사원 미스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 못하는 것이없는 만능에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로, 그의 새로운 변신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다수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뽐낸 만큼 이번 드라마를 통한 활약, 김혜수의 존재감에 이목이 쏠리는 것.
특히 김혜수는 ‘직장의 신’에서 오지호(장규직 역)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티격태격 로맨스를 만들어갈 두 사람의 멜로 호흡 역시 작품의 기대를 높이는데 한 몫하고 있다.
방영 전 커플 포스터와 대본 연습 현장 등을 통해 두 사람의 ‘찰떡 호흡’이 공개돼 더욱 그렇다. 관계자는 “김혜수의 여성미와 오지호의 남성미가 어우려져 남다른 조화를 나타냈다. 포스터 속 두 사람의 커플 조합이 작품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아울러 종영된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를 집필한 윤난중 작가와 드라마 ‘내사랑 금지옥엽’ ‘우리집 여자들’을 만든 전창근 감독의 이색 조합도 ‘직장의 신’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직장의 신’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성공을 기원하는 고사를 진행,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김혜수, 오지호를 비롯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초심을 잃지 않고, 의미 있는 드라마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끝까지 모두 건강하고 무사하게 드라마를 마치길 바란다” 등 성공과 건강을 기원했다.
현재 KBS 월화드라마는 시청률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광고천재 이태백’은 저조한 시청률로 동시간대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것. 때문에 후속자인 ‘직장의 신’을 향한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김혜수가 월화드라마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