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엔저 효과에 힘입은 일본차 업체들이 호주 자동차 시장을 사로잡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2일 일본의 도요타와 마쓰다, 닛산이 호주의 2월 신차 판매량 1~3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호주 시장에서 일본차 업체들이 월간 판매량 1~3위를 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요타는 지난달 16만17대를 판매해 시장의 17.8%를 차지하는 등 압도적인 1위로 자리매김했다. 2위는 8728대(9.7%)를 판매한 마쓰다가 차지했다. 닛산은 8212대(9.1%)를 팔아 3위에, 4위는 7683대를 판 호주 업체 홀덴(8.5%)이 차지했다. 현대차는 7505대(8.3%)를 판매해 5위에 올랐다.
포드와 미쓰비시, 폴크스바겐, 혼다, 스바루가 6~10위에 랭크되는 등 10위 권에서도 일본차 업체들이 강세를 보였다. 기아차는 11위에 이름을 걸쳤다.
기아차 호주법인 관계자는 “일본차 업체들이 엔저현상에 따른 가격인하 여력을 무기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며 “올 한 해 힘겨운 싸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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