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령이 정윤호를 향한 모정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지난 11일 방송한 ‘야왕’에서는 도경(김성령 분)과 도훈(정윤호 분)이 서로를 향한 애틋한 진심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힘든 시간을 보내던 도훈은 누나 도경을 만나 “누나 고마워. 내가 누나한테 미안하고 고마워”라는 말로 마음을 전했다. “도훈아 너 많이 취했다”며 도훈을 위로하는 도경은 차마 그를 바라보지 못한 채 참지 못한 눈물을 조용히 흘렸다. 도훈의 손을 꼭 잡으며 숨길 수밖에 없는 그의 사랑을 힘겹게 나타내는 도경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또 도경이 아버지에게 다해(수애 분)의 협박으로 도훈과의 결혼을 승낙할 수 밖에 없었던 일을 이야기하며 모정과 죄책감에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 김성령의 절제된 눈물연기가 압권이었다는 평이다.
한편 엄마의 존재를 알게 된 도훈이 이대로 죽음을 맞이해 도경의 마음에 폭풍우가 몰아치게 될지, 또 다른 전개로 ‘야왕’의 ‘백학가’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