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 서구청이 고독사 예방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본격 나선다.

11일 구청에 따르면 최근 독거노인 및 독거세대 고독사ㆍ자살 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서구지역 ‘행복 울타리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관내 50세 이상 1인 가구(1만7057명)를 대상으로 ‘장애ㆍ질환ㆍ빈곤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세대, 우울증ㆍ정신질환ㆍ뇌혈관 및 심혈관질환 등 돌연사 가능성이 높은 세대, 사회적 관계(가족ㆍ친구ㆍ이웃 연락 및 접촉 빈도)가 낮은 세대를 중점 조사한다.

조사 후 민간자원을 적극 발굴해 안부확인 전화 및 방문, 친인척 등 비상연락처 파악으로 응급사항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를 추진한다.

또 긴급복지지원,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법적 보호가 가능할 경우는 적극적인 보호를 지원한다.

이어 지원 및 개입이 필요한 위기가구는 심층조사를 통해 통합사례관리를 진행하는 등 가구별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한다.

구청은 희망상담 창구를 활성화하고 자살 고민자가 부담을 느끼지 않고 고민을 털어 놓을 수 있는 희망우체통을 설치할 계획으로 우울증 검사, 자살예방 상담 및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함께 통합사례관리사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성호 서구청장은 “이번 ‘행복울타리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주위의 외로운 이웃들에게 행복의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보호대책을개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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