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8일 오전 덕수궁 대한문 앞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 농성장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중구청은 이날 오후 이같은 방침을 정한것으로 알려졌다.
중구청은 앞서 지난해 12월 ‘농성 천막이 인도를 불법 점유하고 있다’며 철거를 강행하려 했지만 철거 직전 농성촌 측 관계자들과 대화가 전격적으로 이뤄지면서 행정대집행을 잠정 보류했었다.
지난 3일 농성장 천막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면서 대부분의 농성천막이 소실되고 현재는 천막 1개만 남은 상태다.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은 기금 모금 등을 통해 농성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중구가 행정대집행 방침을 밝힘에 따라 농성장을 지키고 있는 쌍용자동차 해직노동자들간 충돌이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