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화장품 브랜드 ‘미샤’로 유명한 코스메틱 전문기업 에이블씨엔씨(078520ㆍ대표 서영필)의 주가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발표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5일 에이블씨엔씨의 주가는 전일의 약 2배 가까운 23만9901주가 거래되며 전거래일 대비 5.65%(4100원) 상승한 7만6700원에 장을 마쳤다.
이 같은 상승세는 최근 밝힌 지난해 실적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보인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달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4523억원의 매출로 전년 대비 37% 성장하며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542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 당기순이익은 426억원으로 51%의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끊임없는 제품 개발 및 비교 품평 등 마케팅 혁신과 함께 고객 제일 중심의 경영 방침을 고수한 것에 힘입어 ‘브랜드숍 1위 수성’에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영필 에이블씨엔씨 대표는 “지난 2012년은 미샤의 제품력을 확실하게 증명해내며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확대시켜 화장품 시장에 다시 한 번 혁신을 일으키고 주도적으로 시장 성장을 이끌어온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2013년도 매출 5461억원 달성은 물론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2017년도 매출 1조원 돌파로 국내 화장품업계 2강에 안착하는 것을 목표로 끊임없이 경주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은경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에이블씨엔씨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1393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성장하며 시장 기대 수준을 충족시켰으나 영업이익은 160억원으로 2% 성장에 그치며 부진했다”며 “그러나 중국의 인터넷, 홈쇼핑 채널로의 다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일본이 관광객이 줄어드는 만큼 현지 소비가 증가할 수 있다”며 해외 매출 고성장을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