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경기도 파주에서 30대 여인이 두 아들을 흉기로 찌르고 목숨을 끊으려 한 사건이 벌어졌다.

두 살난 큰아들은 숨졌고 3주된 작은 아들은 급히 수술을 했지만 중태에 빠졌다. 아들을 이렇게 만든 엄마는 치료 중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경찰서는 21일 두 아들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A(32·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후 7시 40분께 파주시내 자신의 아파트 안방에서 흉기로 아들 2명의 목을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의 남편(38)은 쓰레기를 버린 뒤 물건을 사기 위해 잠시 집을 비웠으며돌아와 흉기에 찔린 두 아들을 발견하고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안방에는 A씨가 피가 묻은 흉기를 손에 든 채 천정을 보고 멍하게 앉아 있었으며 목을 자해해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는 일산의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는 남편의 진술을 토대로 두 아들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