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바우마 전시회서 굴삭기 등 2453대 계약

-연비 20% 향상된 ‘하이포스 굴삭기’ 첫 선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현대중공업은 독일 뮌헨에서 열리고 있는 건설장비 전시회인 ‘바우마 2013’에 참가해 2억1600만달러(한화 약 2440억원) 규모의 건설장비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한 물량은 굴착기 2071대, 휠로더 382대 등 모두 2453대다.

현대중공업은 또 이번 전시회에서 21t급 하이포스 굴삭기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하이포스는 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차세대 굴삭기 동력시스템으로 펌프와 밸브의 전자제어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해 기존 동급 장비 대비 20% 이상의 연비 향상이 가능하다.

현대중공업 건설장비 부문은 지난해 33억불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 해는 29% 증가한 42.7억불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기 현대중공업 유럽법인장은 “신 장비의 품질 향상과 보증기간 연장, 금융 보조 제공 등을 통해 현대중공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유럽 시장 점유율을 점진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바우마는 3년마다 한 번씩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건설ㆍ채굴 중장비 무역박람회다. 올해는 55만㎡ 규모의 전시장에 전 세계에서 33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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