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1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3년도 ‘희망Dream 장학사업’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재단은 중소기업근로자 및 협동조합 직원 등 중소기업 가정의 청소년 38명에게 장학금 7000만원(고등학생 1인당 100만원, 대학생 1인당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한 대학생(23)은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고등학교 졸업 후 취직했다가 23살에 대학교 1학년이 됐다. 한학기 벌어서 한학기 다녀야 하는 힘든 생활을 하고 있었다”며 “힘든 상황에서 좋은 기회를 알게 되고 추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 학생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발레리나의 꿈을 접고 고등학교 졸업 후 중소기업에 취직해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학교를 다니며 공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자녀로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U-14,15 국가대표 상비군에 속해있는 축구 유망주, 어린 아들을 키우며 대학에서 공부하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아내 등도 이날 장학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기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장학금) 액수가 많고 적고를 떠나서 여러분이 훌륭하게 장학생이 된 것을 기념했으면 한다”며 “앞으로 여러분들이 국가를 짊어지고 나가야할 큰 책임이 있는데 (여러분) 나름대로 국가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국가는 여러분을 위해 열심히 지원하면 대한민국이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이사장은 “장학사업을 계속 발전시켜 중소기업 가족에게 도움이 되는 장학사업을 실시할 것이며, 수혜대상도 대학원생, 다문화가정, 예체능 꿈나무, 외국인 근로자 등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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