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지난해 해외직접투자가 전년보다 감소해 3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해외직접투자가 350억7000만달러로 전년(355억9000만달러)보다 1.5%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해외직접투자의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87억4000만달러로 가장 많고 이어 금융보험업(72억1000만달러), 부동산임대업(70억2000만달러) 등의 순이다.

제조업은 전년보다 12.9% 줄고, 금융보험업과 부동산임대업은 각각 78.1%, 2.8%늘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31.6%로 가장 많고 이어 북미(30.6%), 유럽(16.6%), 중남미(13.8%) 등이 뒤를 이었다.

아시아와 유럽, 중남미는 전년보다 각각 7.0%, 16.8%, 28.9% 감소하고 북미는 59% 증가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올해 세계경제는 미국, 인도 경제의 회복으로 작년보다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유로지역 및 일본의 경기침체 등 하방 위험도 있어 올해 해외직접투자의 증가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