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아마도 이자람 밴드’가 데뷔 9년 만에 정규 앨범 ‘데뷰’를 9일 발매한다.
앨범엔 지난달 20일 디지털 싱글로 먼저 공개된 ‘우아하게’를 비롯해 ‘밥통’, ‘행방불명’, ‘선택’ 등 10곡이 담겼다.
지난 2005년에 결성된 ‘아마도 이자람 밴드’는 이자람(보컬ㆍ어쿠스틱 기타)를 중심으로 이민기(기타), 이향하(퍼커션), 곰군(드럼), 강병성(베이스)로 구성된 팀으로 지난 2009년 미니앨범 ‘슬픈 노래’를 발매했다. 밴드의 중심인 이자람은 1984년 방송작가이자 가수였던 아버지 이규대 씨와 ‘내 이름 예솔아’란 동요 앨범으로 데뷔했다. 그는 1999년 20세의 나이로 동초제 춘향가를 8시간 완창해 ‘최연소ㆍ최장시간 완창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미니앨범을 발표한 이후 이자람은 브레히트의 희곡을 판소리로 재창작 해 낸 ‘사천가’와 ‘억척가’의 작가이자 음악감독이자 주연 배우로 나서는 등 전방위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굳혀나갔고 이향하(퍼커션)와 곰군(드럼)은 악사로서 이자람과 함께했다. 강병성은 영화로 이민기는 또 다른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일원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아마도 이자람 밴드’는 오는 13일과 14일 양 일 간 앨범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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