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북한이 3일 개성공단으로의 우리측 입경을 금지하고 남측으로의 귀환만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최악의 경우 개성공단 폐쇄까지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개성공단 입주업체 측은 “현지는 안정적으로 조업 중”이라면서 성급한 예단을 경계했다. 아래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삼덕통상의 대표인 문창섭 전 개성공단기업협의회 회장과의 일문일답.

▶ 북측이 입경금지를 통보했는데, 현지 상황은 어떤가?

-조업은 정상적으로 하고 있는 상태다. (개성공단으로) 못 들어가도 거기(공단)에 중요한 부분들 다 남아 있다. 오늘 간 사람들은 상주 근무자가 아니고 본사에서 당일치기로 간 사람 많다. 현지 공단은 평화롭고 아무 문제 없다.

▶ 개성공단 근로자들의 신변에 대한 우려가 되고 있는데. 향후 계획은

-입경승인이 나면 들어갈 것이다. 공단을 10년 끌고 가고 있는데 하루 아침에 문을 닫는 것은 말이 안된다. 경제인들은 경제인들, 정치는 정치대로 한다면 기업은 기업나름대로의 판단이 있다. 불안하다고 해서 그 자체를... 괜히 주변에서 북한이 근무자들 인질로 준비하고 있으니 위험하다고 하지만 현지 상황은 그렇지 않다.

▶ 승인이 나면 다시 입경하는 것인가?

= 몇년 전에도 금지했는데 또 다시 오픈 시켰다. 우선은 상황을 보고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