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썬 주한중국대사, 대한상공회의소 조찬간담회
-한국 기업의 중국 서비스업 분야 진출 강조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장신썬 주한 중국대사가 한국 기업의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서비스업 분야의 적극적인 진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대사는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3일 오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중국의 꿈과 한ㆍ중 경제협력 전망’ 조찬 간담회에서 “철강, 자동차 등 기존의 수출산업은 이미 성장세가 둔화됐다. 양국의 지속가능한 경제협력을 위한 새로운 동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조찬간담회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신박제 NXP반도체 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등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 국내 주요 기업 및 중소기업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장 대사는 “서비스업은 미래산업 발전의 추세다.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서비스업 진출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많은 것들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명섭 기자 msiron@heraldcorp.com 장신썬 주한 중국대사는 3일 오전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조찬 간담회에서 '중국의 꿈과 중한 경제무역 협력 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김명섭 기자 msiron@heraldcorp.com
특히 최근 중국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파리바게뜨’를 언급하며 “중국인의 입맛에 맞는 식품을 만드는데 성공한 케이스다. 현재 중국 내에 108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 파리바게뜨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최근 중국 정부가 경제 성장에 따라 외국 투자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을 축소하고 자격을 강화함에 따라 부담이 상당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장 대사는 “(중국 시장 진출을 원하는) 한국 기업들은 중국 발전의 추세를 잘 파악하고 숨어있는 기회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며 “중국은 지난 해부터 내수 시장을 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 보고 앞으로도 성숙된 내수시장을 만드는데 주력할 계획이다”고 조언했다.
앞서 장 대사는 지난 2일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기고문을 통해 “현재 한국과 중국은 기회와 도전에 모두 직면한 상태”라며 “그러나 서로 접점이 많은 만큼 양국 협력의 앞날은 매우 밝다”고 밝혔다.
sjp10@heraldcorp.com
김명섭 기자 msiron@heraldcorp.com 장신썬 주한 중국대사는 3일 오전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조찬 간담회에서 '중국의 꿈과 중한 경제무역 협력 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김명섭 기자 msir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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