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4월1일 만우절을 맞아 구글맵이 공개한 ‘보물지도’에 국제가수 싸이가 등장했다. 로보트 태권브이(V), 이순신 장군과 어깨를 나란히 한 등장이다.

1일 현재 구글맵은 만우절을 맞은 특별한 이벤트로 위성사진이 위치하던 우측 상단에 ‘보물지도’ 섹션을 마련했다.

구글맵 ‘보물지도’를 클릭해보면 전세계를 아우르는 지도가 준비된 가운데, 우리나라의 경우 지역을 확대해보니 낯익은 얼굴들이 눈길을 끈다.

특히 가수 싸이는 강남구를 지키는 정령처럼 등장해 ‘말춤 삼매경’에 빠져있는 모습이다.

여의도로 가면 국회의사당 위에 ‘로보트태권V’가 우뚝 서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시간을 거슬러 유행하던 유머를 고스란히 옮겨놓은 것이다. 90대에는 전쟁이 나면 “국회의사당의 파란 지붕이 열리며 로보트 태권브이가 출동한다”는 ‘전설이 된 유머’가 있었다.

각각의 지역구를 싸이와 로보트 태권브이가 열심히 지키고, 이들이 하나가 된 서울은 광화문 광장의 이순신 장군상이 그대로 옮겨와 위세를 떨치고 있다.

전세계로 눈을 돌리면 더 재밌다. 대서양에는 타익타닉호와 ‘캐리비언의 해적’이 등장, 직접 찾아보는 즐거움을 주고 있다.

구글은 만우절을 맞아 보물지도 기능을 공개하며 “지도를 펼칠 때 찢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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