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화 감독이 그간 작품들의 흥행 비결을 밝혔다.

김용화 감독은 5월 29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미스터 고'(감독 김용화) 프레스 쇼케이스 자리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그동안의 흥행 비결은 여러 사람을 상대하지 않고 단 한사람만을 생각하고 영화를 만드는 것이다. 관객을 나보다 훨씬 경험이 많은 사람으로 간주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쁨과 고통, 눈물과 웃음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가장 잘 융합될 수 있는 감정이라 생각하는데, 그 부분을 관객들이 호응해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용화 감독은 그동안 ‘오! 브라더스’, ‘미녀는 괴로워’에 이어 ‘국가대표’ 등으로 관객과 평단 모두에게 한국 상업영화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감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미스터 고’를 통해 전작들을 능가하는 작품을 선사할 예정이다.

끝으로 그는 “‘미스터 고’는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압도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에게는 조국이 있지만, 내가 만든 영화는 국가와 국적이 없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이야기와 정서, 화면의 요소 등 내가 할 수 있고 제작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고 전하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미스터 고'는 한국 프로야구계에서 슈퍼스타로 거듭나는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15세 매니저 ‘웨이웨이’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7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