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승희 기자] 케이블TV업계 최대 축제인 2013디지털케이블TV쇼가 사흘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디지털케이블TV쇼는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양휘부)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가 23일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Beyond Cable, Smart and More(비욘드 케이블, 스마트 앤드 모어)’를 주제로 진행, 양휘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개막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케이블 TV가 스마트 시대를 리드하고 선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케이블 TV가 스마트 시대의 허브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양 회장은 이번‘2013 디지털케이블TV쇼’의 가장 큰 이슈는 ‘스마트케이블을 통한 다양한 산업의 융합 시너지’라고 강조했다.
“올 하반기부터는 케이블TV가 본격적으로 스마트셋톱박스를 도입해 스마트폰처럼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TV로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양 회장은“이는 케이블 플랫폼의 성장 뿐 아니라 방송콘텐츠는 물론 게임, 의료, 교육 등 다양한 이종산업의 스마트화를 촉진한다는 의미이며, 산업간 융·복합을 통한 창조경제의 모범답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주요 케이블TV사들은 오는 하반기부터 스마트케이블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공동의 HTML5 기반 앱스토어 구축도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케이블TV 업계 관계자들이 스마트시대의 케이블 TV에 대해 논의하는 ‘슈퍼토크’와 기술 세미나가 열린다. 양 회장은 이번 슈퍼토크에 대해 “케이블 업계 대표들이 직접 나서 업계의 서비스를 어떻게 가져가고 발전시킬 것인지 설명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행사에서는 권희원 LG전자 사장의 강연(‘미래를 바꾸는 기술’)과 ‘스마트 생태계, 그리고 미래의 TV’, ‘Beyond screen 소통하는 마케팅’, ‘시청자 복지와 스마트 케어(Care)’, ‘케이블TV 산업의 진흥과 공정경쟁’ 등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도 개최되며 국내외 케이블 방송사와 IT 업체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박람회도 열린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우 이번 박람회에 별도 부스를 마련했다.
부대행사도 진행, CJ E&M의 ‘응답하라1997’이 2013년 케이블TV 최고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케이블TV 방송대상 시상식과 케이블TV의 밤 행사가 열리며 한국디지털케이블포럼 주최로 ‘스마트케이블 앱 개발자 초청 세미나’도 진행된다.
she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