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버스 구매 개선방안 마련
서울시가 시내버스 업체의 차량을 공동구매해 차량 구매 보조금을 절감할 방침이다.
시는 서울시 버스운송사업조합과 협력해 회원사 66개 버스업체가 차량을 공동구매토록 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시내버스업체는 매년 1200억원을 들여 800대가량의 차량을 사들이고 있으나 개별구매하다 보니 단가가 높다. 따라서 이를 공동구매로 돌려 단가를 내리겠다는 계산이다.
매년 600억원가량의 차량보조금을 지급하는 서울시로서도 공동구매로 50억원의 보조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는 2008년부터 시내버스 업체가 공동으로 경유를 구매해 지금까지 총 260억원의 연료비를 줄였으며, 차량 공동구매도 이와 비슷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22일부터 사흘간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국제 버스ㆍ트럭 전시회’에 참가해 국제가격과 시장동향을 조사, 장기적으로는 국제 입찰을 통한 차량구매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진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