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이 내달 19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영국 에든버러국제영화제(EIFF)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에든버러영화제 예술총감독 크리스 후지와라는 “가장 훌륭한 영화감독 중 하나인 봉준호 감독을 심사위원장으로 맞게 된 것은 우리 영화제로선 큰 영광”이라고 21일 프랑스 칸에서 밝혔다.
봉준호 감독은 ‘왕좌의 게임’의 배우 나탈리 도머와 스코틀랜드의 영화평론가 시오노반 시노트 등 심사위원들과 함께 메인 섹션인 국제경쟁부문 수상작을 가리게 된다.
봉준호 감독은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등의 작품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흥행성과 예술성을 갖춘 감독으로 꼽히고 있다. 할리우드 스타배우들이 출연하는 대작 영화 ‘설국열차’의 연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에든버러국제영화제는 올해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한국과 스웨덴 영화의 특별전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형석 기자/suk@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