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부인 차량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하고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배우 류시원(41)이 “폭행한 사실이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류시원은 소속사인 알스컴퍼니를 통해 22일 “어떠한 경우에도 폭행은 있을 수 없는 일고, 절대 사실이 아니다”며 부인 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이번 일로 “매우 놀라고 당혹스러우며 억울한 심경을 감출 길이 없다”는 류시원은 “법정에서 성심껏 소명,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혼 민사 소송을 유리하게 하기 위해 상대방이 무차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각종 무리한 형사 고소에 대해서도 향후 적극 대응하여 명예를 지키도록 하겠다”는 류시원은 “그동안 불요불급한 일이라 여겼지만, 딸과 저, 그리고 주변 분들을 위해 진실을 가려나가겠다”며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이날 배우 류시원을 부인 차량에 몰래 위치추적기를 부착하고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류시원은 2011년 5월 서울 강남구의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부인 조모(29)씨 소유의 벤츠 승용차에 GPS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해 부인의 위치정보를 수집했으며, 같은해 8월 이 사실을 알게된 조씨가 위치추적기를 떼어달라고 하자 폭언을 가하며 조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류시원은 지난 2010년 조씨와 결혼, 지난해 3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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