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짝’이 남자3호와 남자4호의 가정 형편을 적나라하게 비교한 편집으로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15일 밤 방송된 SBS ‘짝’ 가정의 달 특집 애정촌 50기 1부에서는 쌀이 떨어질 정도로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서 자란 남자4호와 부유한 집안에서 자란 남자3호의 가정 형편이 공개됐다.
이날 남자3호는 “아버지가 대전 MBC 사장까지 지냈다. 남들이 보면 정말 축복받은 삶이라고 할만한 삶을 산 것이 사실이다”라고 고백했다.
반면 남자4호는 “쌀이 떨어져본 적 있다. 엄마가 늘 미용실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김밥천국’에서 김밥까지 썰며 저를 휴학시키지 않으려 했다. 결국 제가 휴학하자 어머니가 우셨다”고 털어놨다.
제작진은 두 사람을 비교 편집하며 “환경이 이토록 다른 두 사람은 어떻게 자신의 사랑을 찾아가게 될까‘라는 내레이션을 덧붙였다.
방송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일반인의 출연자 이야기를 자극적으로 교차 편집 한 데 불편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짝’ 홈페이지와 관련 기사 댓글에는 “굳이 저렇게 빈부격차를 비교할 필요가 있나” “짝 찾는데 배경이 그렇게 중요한건가. 씁쓸하다” “비교돼 주목성은 있지만 보기에 불편했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제작진을 꼬집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