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 경제상황이 안갯속을 헤매면서 투자자들이 국내보다는 해외로, 주식보다는 채권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21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펀드(ETF 제외)에서는 6조1252억원이 빠져나간 반면 해외 펀드로 9563억원이 유입됐다.
그 가운데서도 해외 채권형 펀드의 인기가 꾸준하다. 지난 16일 기준 해외 채권형 펀드에 241억원이 유입되며 지난달 12일 이후 24거래일째 순유입세를 이어갔다. 이 기간 순유입액은 5967억원에 달한다. 월별로는 지난해 3월 1361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한 이후 14개월 연속으로, 총 3조1630억원이 흘러들었다.
해외 채권형 펀드에 돈이 몰리는 것은 국내 저금리가 현실화되면서 투자자들이 해외 고수익 상품을 찾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우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