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車산업유공자 35명 포상

오는 12일 제10회 ‘자동차의 날’을 맞아 정부가 10일 한국 자동차산업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정부는 이날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및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주최 제10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에서 태진정공 이재구 대표에게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하는 등 유공자 35명을 포상했다.

지난 1962년 회사를 설립한 이 대표는 냉간단조 설비 제작 및 육각 구멍붙이 볼트, 스크류를 개발, 산업기계 제작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지난 2009년 독일 TRW에 납품을 목표로 Tie-rod 5종을 개발, 완료해 연간 125억원의 매출 향상이 예상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중국총괄 설영흥 부회장<사진>은 중국시장 개척 등의 공을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삼성공업 한진철 대표가 조향부품 국산화에 성공한 공로로 철탑산업훈장을 각각 받았다.

설 부회장은 지난 1992년 한ㆍ중 수교에 큰 역할을 했으며 수교 후 베이징현대와 동풍열달기아 설립을 주도했다. 현대차그룹의 중국사업을 담당, 베이징현대와 동풍열달기아의 생산과 판매가 지난 2003년 10만대에서 지난해 133만대로 10년간 13배의 성장을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 밖에 내몽골 사막화 방지, 기아 빌리지 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을 추진, 현대차그룹이 지난 2010년과 2011년 2년 연속 ‘중국사회 가장 책임감 있는 기업상’을 수상하는 데도 공헌했다.

김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