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권형(대전)기자] 관세청은 8일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모하메드 부더발라(Mohamed A. Bouderbala) 관세청장과 세관상호지원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세관상호지원협정은 관세청이 아프리카 지역 국가와 체결하는 최초의 협정으로서 양국 관세청간 부정무역 단속 및 관세행정 제도 등에 대한 교환과 상호 기술적 지원을 명문화했다.
또한, 체결식에 앞서 7일에는 제2차 한-알제리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해 늘어나는 무역량에 편승해 나타날 수 있는 불법ㆍ부정무역 방지를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조직화, 국제화되는 밀수 등의 부정무역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세당국 간 정보 및 단속기법을 공유하는 등 활발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로써 양국은 불법ㆍ부정무역 단속 공조뿐만 아니라 세관협력을 공고히 함으로써 국내 수출입 기업의 무역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기대다.
백운찬 관세청장은 “이번 회의가 성장잠재력이 큰 아프리카 국가와의 세관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양국의 원활한 무역과 교역 증진을 위해 관세외교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