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가 박찬욱 감독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윌 스미스는 5월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애프터 어스'(감독(M. 나이트 샤말란)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의 박찬욱 감독에게 관심이 많다. 혹시 박 감독이 이걸 보신다면 오늘 저녁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 5월 7일에 또 초대해주시면 그때에는 더 많은 분들과 대화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윌 스미스는 "한국의 영화산업은 급성장하고 있다"면서 "매우 아티스트적이고 창의적인 나라라고 생각한다"고 한국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또 자신이 직접 제작자로 나선 이번 영화에 대해서는 "부모와 제작자의 갈등이 확연히 드러난다"며 "영화에서 독사들과 촬영하는 장면도 있다. 최악의 부모가 되는 장면들이 아니었나싶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30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하는 ‘애프터 어스’는 1,000년 전 대재앙 이후 모든 인류가 떠나고 황폐해진 지구에 영웅으로 불리는 전사 사이퍼 레이지(윌 스미스)와 아들 키타이 레이지(제이든 스미스)가 불시착하면서 펼쳐지는 극한의 모험과 대결을 담은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