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권형(대전)기자] 미래경제의 핵심주체로 부각되고 있는 1인 창조기업이 미등록사업자를 포함해 29만6000개로 조사됐다. 중기청이 1인 창조기업의 현황과 운영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로 이는 전년(26만2000개)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조사결과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42.5%, 지방에 57.5%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수도권의 1인 창조기업 비중이 높았다. 조직형태는 혼자서 사업을 운영하는 1인 창조기업의 특성상 개인사업체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단독 창업이 98.7%, 공동창업이 1.3%를 차지하고 있다.

기업당 평균인력은 1.68명이며, 업력은 2000년 이후 창업한 기업이 다수(59.8%)인 것으로 조사됐다. 창업소요기간은 70% 정도가 창업을 결심한 후 1년 이내에 창업을 하고 있으며대부분(93.4%)이 창업에 대한 전문적 교육과 훈련을 경험하지 못한 것으로, 교육받은 기업들의 경우 실무적인 교육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에 소요되는 비용은 평균 5500만원 정도가 소요되고, 대부분 자기자금(72.2%)으로 조달하고 있으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지난해 평균 1억5500만원 수준이며 기술개발의 경우 대부분(84.3%)이 단독으로 수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 거래처는 일반소비자(54.2%)와 중소기업(44.5%)이 다수를 차지하고, 주로 매장 판매(37.5%)와 지인 소개(28.1%)로 판로를 개척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창조경제로의 전환, 개인주의, 전문주의 확산 등 외부환경변화가 가속화되는 현실에 비춰볼 때 앞으로도 1인 창조기업이 향후 미래경제의 핵심주체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