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장기기증 운동에 적극 동참한다. 사측과 노조가 함께 장기기증 운동에 나서며 노사 화합은 물론 생명 나눔 인식을 널리 전파한다는 의미다.

6일 대우조선해양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장기기증운동본부)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노ㆍ사는 지난 3일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장기기증운동본부와 업무 혐약 체결식을 열고 사랑의 장기기증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날 성만호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대우조선해양 노조 대의원 49명 전원은 이날 업무협약에 앞서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했다. 사측 대표로 참석한 정성대 상무도 서약에 동참했다.

정 상무는 “장기기증 캠페인을 통해 노·사가 하나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 위원장도 “ 내 지갑 속에는 나를 위한 카드밖에 없었지만, 이젠 이웃을 위한 카드를 넣어 다닐 수 있어 기쁘다” 며 “이 기회를 통해 대우조선 노ㆍ사가 화합하는 아름다운 생명나눔의 기록을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조선업계의 생명 나눔 운동은 현대중공업에 이어 대우조선해양이 두번째다. 장기기증운동본부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7-2008년 직원 1만5312명이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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