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시작 전국 주요도시 방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텍사스 주(州) 오스틴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백악관은 5일(현지시간) 오바마 미국 대통령 이 집권 2기 주요 경제정책 추진에 힘을 싣기 위해 향후 몇 주간 주요 도시들을 연달아 방문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9일 오스틴에서 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만나고 기업 경영인들과도 면담할 예정이다. 기술업체를 찾아 근로자들과의 대화의 시간도 가진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스틴에 이어 몇 주 간격으로 국내 도시들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백악관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방문은 특히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2월 국정연설(State of the Union address)에서 제시한 집권 2기 중요 경제정책 구상들을 재조명하겠다는 취지다.
오바마 대통령은 당시 내놓은 최저임금 인상, 유아 조기교육과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투자 확대 등의 정책 목표를 역설함으로써 의회를 압박할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 관계자는 오바마 대통령이 이민개혁 법안 추진과 2기 각료 인준절차 등으로 정국이 어수선한 가운데서도 경제를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부대변인은 “(이번 투어는) 이전에 백악관이 했던 노력처럼 국민의 삶과 직결된 것으로, 의회가 행동에 나서도록 효과적으로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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