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과 미국의 북한 인권운동가 수전 솔티 디펜스포럼 대표가 추진한 대북전단 살포가 경찰의 원천봉쇄로 무산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자유북한운동연합측의 대북전단 살포를 위한 차량의 임진강 진입을 막았다.

이에 자유북한운동연합 회원과 수전 솔티 대표 등 50여명은 임진각 망배단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철수했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대북전단은 평화적 방법으로 사실과 진실을 알리는 것”이라며 “경찰이 차량 진입을 막아 전단 살포는 못했지만 북한의 무력도발이 계속되는 한 더 자주, 더 많이 대북전단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께 임진각에서 대북전단 20만장을 띄울 계획이었다.

하지만 경찰은 북한의 위협 등 주민안전을 고려해 대북전단 살포를 원천봉쇄하기로 했다. 통일부도 앞서 자유북한운동연합측에개성공단 잠정폐쇄 사태 등을 고려해 대북전단 살포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임진각 주변에 500여 명을 배치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