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2일(현지시간) 매년 세계에서 27만명 이상의 보행자가 교통사고로 사망한다며 각 국에 다양한 개선대책을 촉구했다.

WHO는 개선 대책으로 과속금지법 강화, 음주운전 금지,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도로포장, 지하도 개선 등을 내놨다.

연간 세계 교통사고 사망자는 124만여명이었다. 이 중 보행자는 27만여명으로 약 22%를 차지했다.

WHO는 매주 보행자 5000명이 도로에서 숨지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지역별로는 아프리카의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 비율이 38%로 가장 높았다. 동남아시아는 12%로 가장 낮았다.

남성 보행자가 교통사고를 당할 위험이 여성보다 컸다. 선진국에서는 나이 많은 보행자가, 그밖의 나라에서는 어린이나 젊은 보행자가 교통사고에 더 취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