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재현ㆍ김성훈 기자]비자금 조성 및 탈세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25일 오전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윤대진)는 이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10면.

이 회장은 박근혜정부들어 검찰에 소환되는 첫 재계 총수이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중앙지검 건물로 들어서기 앞서 심경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굳은 표정으로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짧게 말했다.

이 회장은 국내ㆍ외 비자금 운용을 통해 조세를 포탈하고 비자금을 조성해 개인적인 용도로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 돈으로 국내 주식에 투자해 이익을 남기면서도 세금을 내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 회장에 대한 검찰 조사는 이날 밤 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