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권남근 기자]‘버냉키 쇼크’가 전 세계 주식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뉴욕과 유럽증시가 일제히 폭락하고, 코스피도 급락하며 1800선 붕괴가 우려된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53.87포인트(2.34%) 폭락한 1만4758.32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40.74포인트(2.50%) 떨어진 1588.19를, 나스닥종합지수는 78.57포인트(2.28%) 하락한 3364.63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4주 연속 하락세다.

유럽 주요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20일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2.98% 급락한 6159.51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3.28% 떨어진 7928.48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3.66% 폭락한 3698.93으로 문을 닫았다.

21일 코스피는 1800선이 위협받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44.09포인트(2.38%) 급락한 1806.40으로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은 11거래일째 매도세다. 삼성전자는 장시작하자마자 130만원이 무너지면서 오전 9시 30분 현재 13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21일 오전 일본·호주 등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닛케이 평균주가(닛케이 225)는 이날 개장과 동시에 1.74% 급락한 뒤 오전 9시 12분 현재 1.85% 내려간 1만2774.34로 급속히 낙폭을 키웠다. 호주 S&P/ASX200 지수는 4695.60으로 1.32%, 뉴질랜드 NZX-50 지수는 4343.46으로 1.25% 각각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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