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옛 서울의료원이 서울시 최초로 청소년 종합서비스 공간인 ‘시립 청소년 드림센터’로 탈바꿈 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부터 7개월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프로그램의 적합도를 검증한 끝에 13일 ‘시립 청소년드림센터’를 정식으로 개관했다고 13일 밝혔다.

‘드림센터’는 대안학교, 상담실, 성문화센터, 쉼터, 휴카페, 포켓볼ㆍ보드게임ㆍ노래방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놀이터까지 청소년 관련 모든 서비스를 한 공간에 집약시켜 제공하게 된다.

또 센터는 서비스 참여 단계부터 등록 및 사례관리, 맞춤형 서비스 및 사후관리까지 3단계 맞춤형 서비스로 청소년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건물 가운데 지하 1층과 지상 4∼5층 등 3개층(연면적 6452㎡)을 사용한다.

센터는 청소년의 활동시간에 맞춰 평일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프로그램 간 협력과 공동 사례관리를 통한 통합적 운영을 지향한다.

시는 다양해지는 청소년의 욕구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과도한 입시경쟁속에서 정서ㆍ신체적 위기에 처한 청소년에게 회복과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센터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변태순 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드림센터는 특화 공간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대안학교, 상담실, 성문화센터, 쉼터, 청소년활동 등 청소년 관련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청소년 복합 공간”이라며 “센터 개관으로 지역사회 내 학교 및 청소년 기관에게도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