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시장 확대…세진전자 김재균 CSO 인터뷰
세진전자가 스마트그리드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올 하반기 흑자전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재균<사진> 세진전자 전략기획본부장(CSO)은 11일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투자한 스마트그리드 등 신규사업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올해가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전자와 자동차 부품사업이 캐시카우 창출원으로 자리잡았고, 스마트그리드 사업에서 기대한 만큼 매출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블랙아웃(대규모 정전사태)’ 이슈로 인해 스마트그리드 테마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세진전자도 주목받았다.
올해 핵심 경영목표는 해외수출과 고부가가치 사업을 발판으로 한 흑자전환이다. 또 막 꽃피기 시작한 스마트그리드 시장에서 선두업체로 자리잡는 것도 주된 목표다.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는 최근 전력난 비상으로 정부가 정책적으로 관심을 두는 분야다. 2013년까지 123조원 규모로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세진전자는 2007년 공공부문 전력사업인 원격검침솔루션(AMR) 납품을 계기로 스마트그리드시장에 진출했다.
김 본부장은 “6~7년 전부터 100억원가량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해 관련 특허를 확보했다”면서 “이를 통해 올해 국내 고압 및 저압 원격검침시장에서 시장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세진전자는 향후 고압 및 저압 등 신규시장 확대로 올해 스마트그리드 부문에서만 약 120억원의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자동차와 전자부품 사업은 해외매출 비중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현재 6 대 4인 국내외 매출 비중을 향후 4 대 6으로 가져간다는 방침이다.
권도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