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남근기자]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호조와 저가 매수세 등에 힘입어 상승하며 마감했다. 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1950대로 떨어진 코스피는 반등여부가 주목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0.03포인트(0.53%) 오른 1만5040.62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66포인트(0.85%) 오른 1622.56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2.58포인트(0.667%) 뛴 3,424.05로 마감했다. 뉴욕증시 상승은 고용지표 호조, 최근 하락세를 감안한 저가 매수세의 유입 덕분으로 해석된다. 오는 7일 미국 노동부가 내놓을 5월 고용동향이 중단기 증시 방향을 예측하는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날 오전 노동부가 발표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한주만에 감소세를 보였다.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전주보다 1만1000건 줄어든 34만6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럽 주요 증시는 6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30% 내린 6336.11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19% 하락한 8098.81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99% 내린 3814.28를 기록했다.

지난 5일까지 3거래일 연속 떨어진 코스피는 7일 반등할 지가 관전 포인트다. 미국 양적완화 축소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진 게 코스피 하락의 주된 원인이었다. 단기적 대외요인의 변동성을 어떻게 극복하고 상승세로 다시 돌아설지가 주목된다. 엔달러 환율은 뉴욕 외환시장에서 6일(현지시간) 한때 달러당 95엔대에 진입했다. 지난달 9일 4년여 만에 100엔대를 넘어섰던 엔화는 지난 4월 상순 이후 2개월여 만에 95엔대에 재진입했다. 일본 시간으로 7일 오전 7시30분 현재 엔화는 달러당 99엔대 초반에 거래되고 있다.


happyda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