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홍승완 기자] 삼성전자가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 대상으로 한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시작했다. 지난 5월 그룹차원에서 발표한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5만명 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약 4만명의 초등학생들이 오는 2017년까지 관련 교육을 받게 된다.

23일 회사측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꿈나무 육성위한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시작했다.

▷학기 중 방과후 교실, 동아리 활동을 통한 소프트웨어 교육 ▷방학 중 다양한 소프트웨어 체험을 위한 ‘소프트웨어 캠프’ ▷ 교육 활성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및 ‘주니어 소프트웨어 멤버십’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학생들로 하여금 논리적 사고를 키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하고, 장기적으로는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고 창의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다.

그 첫 시작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초ㆍ중학교 학생 100명이 참여하는 소프트웨어 캠프를 열었다. MIT에서 개발한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인 스크래치나 로보틱스, 아두이노 등을 체험하는 기회등이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캠프에 참가한 창경초등학교 6학년 강지우 학생은 “프로그래밍은 처음 접했지만, 로봇을 직접 동작시키며 배우니 쉽고 재미있었다”며 “이 캠프를 통해 환자들에게 피아노를 쳐주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드는 의사가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삼성전자는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통해 2017년까지 4만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교육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2학기부터는 서울, 경기, 인천 30개 초·중·고등학교 6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교실이 운영되며, 도서산간 지역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소프트웨어 캠프’도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소프트웨어 전문 임직원과 외부 학계 전문가와 함께 소프트웨어에 흥미를 유발하고 창의적으로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맞춤형 커리큘럼, 교재, 교구를 개발하게 된다.

원기찬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 부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한 창의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wan@heraldcorp.com

지난 22일부터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리고 있는  ‘소프트웨어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래밍한 소프트웨어로 로봇을 동작시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7년까지 4만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지난 22일부터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리고 있는 ‘소프트웨어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래밍한 소프트웨어로 로봇을 동작시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7년까지 4만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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