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 학생저자가 교육부 장관을 만나 책을 전달한다.
17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0분께 우동기 대구시교육감과 학생저자가 교육부를 방문해 학생저자 출판 책을 교육부 장관에게 전달한 후 책쓰기 정책을 설명한다.
이날 교육부를 방문하는 학생저자는 최다희(천내중 1학년), 윤상호(성광고 1학년), 최호정(경북여고 3학년)이다. 이 자리에 참여하는 교사는 김견숙(화원초) 전윤정(경북여고) 교사다.
시교육청은 올해 출판된 학생과 교사 저자 책이 모두 30권으로 2012년 책쓰기 교육 결과물 1000여편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그 결과 올해 1월 학생 우수작품 21편, 교사 우수작품 9편, 모두 30편을 선정해 출판비 200만원씩을 지원했다. 이후 편집과 출판과정을 거처 이번 달 10일 30권의 책이 정식으로 출판돼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번 출판된 책은 대구매호초등학교 ‘칠판 뒤 비밀 공간’ 등 초등학생 6권, 서변중학교 ‘수학 이야기로 수다수다’ 등 중학생 5권, 경북여고 ‘인생은 시다’ 등 고등학생 10권, 대구보건학교 독서교과연구회 ‘선생님이 들려주는 교과서 속 옛이야기’ 등 교사 9권으로 총 30권이다.
시교육청은 초등학생들의 소박하고 솔직한 마음을 담은 동시로부터 동화 구연, 소설 창작, 자신의 꿈을 담은 이야기, 전문 영역에 대한 교사들의 학문적 역량까지 다양한 냄새와 색깔이번 책에 담겨 있다고 소개했다.
대구시교육청은 2009년 책쓰기 교육을 시작한 이래 책 쓰기 동아리 운영, 책 축제, 학생 책출판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 결과 지금까지 4만여명의 학생 저자가 탄생했고 출판된 책이 78권에 이른다고 밝혔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책쓰기는 이제 대구교육의 대표적인 브랜드를 넘어 전국 교육이 주목하는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며 “오늘을 계기로 책쓰기 프로젝트가 전국의 모든 학생들에게 일반화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