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 경산 북부동주민센터(동장 이관희)가 2011년 3월부터 ‘사랑이 샘솟는 쌀독’을 운영해 어려운 이웃 지킴이에 본격 나섰다.

17일 북부동주민센터에 따르면 단체, 공공기관, 독지가들의 기증을 받아 주민센터 현관 앞에 쌀독을 두고 있다. 이어 쌀이 없어 밥을 해먹지 못하는 독거노인이나 어려운 이웃들에게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가지고 가도록 제공하고 있다.

북부동주민센터는 올해 쌀독을 이용한 사람이 관내 주민을 비롯해 타 지역 이용자까지 수 십 여명으로 모두 30여회에 걸쳐 쌀독을 이용했다고 안내했다.

쌀독 운영을 위해 영대상가번영회, 북부새마을금고 등에서 쌀(20kg) 20포대, 쌀(10kg) 10포대를 기증해 주었다.

북부동주민센터는 ‘사랑의 쌀독’이 관내단체와 독지가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이기를 희망하며 기탁한 쌀 20㎏ 16포와 쌀 12㎏ 7포를 시작으로 지난 2011년부터 설치∙운영하고 있다.

형편이 어려우면서도 복지의 실질적인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주민은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고 ‘사랑의 쌀독’을 채우기 원하는 경우도 언제든지 북부동주민센터를 찾으면 된다.

이관희 북부동장은 “사랑의 쌀독 운영이 시작된 지 2년 정도 지났는데 당초 보다 이용자가 많이 줄어 든 것 같아 아쉽다”며 “누구든지 부담 없이 쌀을 퍼 갈수 있는 위치에 비닐봉지까지 비치해 두었다”고 안내했다.

이어 “사랑의 쌀독“ 당초 취지에 맞게 정이 넘쳐나는 밝고 아름다운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