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남민 기자] 13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폭우가 쏟아졌다.

기상청은 14일까지 서울ㆍ경기도 및 서해 5도 지역에 50~100mm, 많은 곳은 최고 150mm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폭우 땐 운전하지 않는게 가장 좋겠지만 불가피한 운전 중이라면 가장 안전한 방법을 찾는게 필요하다. 그럼 폭우 속 안전운전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폭우 속 안전운전 방법'을 제시한 글이 소개됐다.

△침수지역을 통과할 때는 변속기를 저단기어에 놓고 가속페달을 서서히 밟으면서 운행해야 한다. 특히 배기파이프나 에어클리너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어클리너로 비가 유입되면 엔진이 정지되고 파손될 수 있다.

△침수 지역을 빠져 나오면 브레이크를 반복적으로 밟아주는 것이 좋다. 제동장치는 방수가 되지 않아 물이 유입되면 마찰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건조시켜야 한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침수는 감전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뒷자석 아래 부분에 동력용 배터리가 장착돼 있으므로, 차량의 번호판까지 물이 차면 침수됐다고 볼 수 있다.

침수 시에는 빨리 차량키를 뽑되 메인전원 차단 플러그는 뽑으면 안된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고전압을 사용하기 때문에 견인 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은 침수 시에 고가의 배터리를 교환해야 하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과 주의가 요구된다.

△집중호우 시에는 가장자리 차로에서 전조등 및 안개등을 켜고 운전하는 것이 좋다. 1차로에 있을 경우 맞은 편 차량의 전조등이나 물벼락으로 시야를 뺏길 가능성이 높다.

△감속 운전은 필수다. 과속을 하면 수막현상이 발생하는데 이 경우 제동력과 조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유리창에 생긴 성에는 에어컨을 켜 없애고, 시야 확보를 위해 발수코팅제를 뿌리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