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송영길 인천시장이 지난 1일 취임 3주년을 맞았다.

송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인천의 최대 성과는 투자유치를 꼽을 수 있다고 밝혔다.<사진>

특히 송 시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창조경제로 일자리 만들려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설립이 무조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시장은 이와 관련, “라스베이거스의 전체 수입 중 카지노가 차지하는 비율은 5% 수준”이라며 “나머지 95%는 관광이나 전시회 수입인 것을 따져봐도 투자유치를 이끌어 낸다는 차원에서 카지노는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최근 카지노 설립 허가를 반려한 정부에 대한 비판도 쏟아냈다.

송 시장은 “정부가 카지노 남발 가능성이 있다고 했는데 이는 말도 안된다”며 “세계적으로 카지노 기업이 몇 안되는데 시장경제의 원리를 모르고 하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송 시장은 이어 “정부 예산을 달라는 것도 아니고 1억5000만 달러의 투자를 발로 차는 행정은 이해가 안된다”며 “창조경제로 일자리를 만들겠다는데 뭘로 하려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송영길(광역단체장/정당인/인천광역시시장/민주당최고위원)
송영길 인천시장이 지난 1일 취임 3주년을 맞았다.
송영길(광역단체장/정당인/인천광역시시장/민주당최고위원) 송영길 인천시장이 지난 1일 취임 3주년을 맞았다.

송 시장은 또 투자유치 성과 중 최대의 수확은 올해 착공할 하나금융타운과 LG-VENS 공장, 보잉사 조종사 훈련센터 등을 대기업 투자유치였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5만여명의 직접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기대했다.

또 GCF(녹색기후기금) 등 국제기구 송도 유치 역시 성과로 꼽혔다.

송 시장은 “단군 이래 최대의 국제기구 본부가 한국에 처음 유치됐다”며 “선거국제기구인 에이웹과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등도 국제도시로 가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송 시장은 이재정위기 극복 노력과 고용률 성장 등도 괄목할 만한성과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날 ‘인천, 1095일의 이야기’라는 책자를 공개했다.

이 책자는 150p 분량으로, 지난 3년간 시가 거둔 성과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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