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KBS가 새예능 프로그램 ‘마마도’의 첫방송(29일 밤)을 앞두고 tvN ‘꽃보다 할배’와의 차이점을 밝혔다.
‘마마도‘ 제작진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마마도’가 ‘꽃보다 할배‘의 할매 버전이라는 비난을 의식해 ‘마마도’는 ‘꽃보다 할배’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하지만 내용을 살펴보니, 다르다고는 하는데 그 부분이 명확하지 않다. 논리적으로 명확하게 설명하기 어렵다면 실체를 보여주는 것으로 논란을 종식시키면 된다. 하지만 ‘꽃보다 할배‘와 뭐가 다른지가 확실하지 않는데다 ‘꽃할배’를 잘못 이해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렇지 않다면 ‘꽃할배‘를 은근히 ‘디스’하는 느낌이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마마도>는 중년 배우들이 여행을 떠나며 예능감을 과시하는 것이 아니며, <마마도>의 여정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다. 그 속에서 여배우들이 가지고 있는 삶에 대한 진솔함, 그녀들의 연기내공보다 빛나는 인생내공이 바탕이 된 인생의 스토리텔링 등을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녹여내, 보다 내면에 집중하는 버라이어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꽃보다 할배>와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고 돼 있다.
그런데 사실 ‘꽃할배‘가 이런 것이다. ‘여배우‘ 자리에 ‘남배우’를 집어넣으면 거의 똑같은 컨셉인 것같다. ‘꽃할배’와 비슷한 내용을 말하면서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고 해명하고 있다.
‘꽃할배’도 중년배우들이 여행을 떠나며 예능감을 과시하는 것이 아니며, 단순한 여행이 아니다. ‘꽃할배‘도 할배 연기자들이 가지고 있는 삶에 대한 진솔함, 연기내공보다 인생내공이 바탕이 된 스토리텔링을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있다. 또한 외면보다는 내면에 집중한다.
한편, ‘마마도‘는 김영옥(77), 김용림(74), 김수미(65), 이효춘(64) 등 평균 연기경력 약 50년의 베테랑 여배우 4인이 여행을 떠나 그동안의 삶에서 쌓은 연륜을 바탕으로 인생을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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