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대표 이성우)이 올해 안에 통증치료 제품군을 4개로 늘리고 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이 회사는 급만성 통증치료제 ‘시너젯정(SynerJet)’을 현행 2개 품목에서 4개로 확대해 올해 안에 선보이겠다고 27일 밝혔다.
시너젯은 삼진제약의 대표적인 급만성 통증치료 전문의약품으로 2008년 처음 출시됐다. 트라마돌염산염(37.5㎎)과 아세트아미노펜(325㎎)이 기본 성분이다. 여기에 통증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약물 방출 속도를 제어한 ‘시너젯ER 서방정’, 두 성분의 함량을 각각 조절한 ‘시너젯 ER-Semi정’ ‘시너젯-Semi정’을 제품라인에 추가해 시너젯 시리즈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너젯 복합성분 중 트라마돌은 중추에 작용하는 비(非)마약성 진통 성분으로, 체내의 아편수용체에 결합하고 신경전달물질(norepinephrine, serotonin)의 재흡수를 억제하는 작용으로 통증억제 기전을 활성화시킨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진통제의 대표적인 성분으로, 말초적으로 통증 자극의 발생을 차단하고 통증전달의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인 NO(산화질소) 생성을 억제하는 데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복합성분 함량을 다양하게 조절해 제품군을 구성하면 약물 투여량 증감이 용이하고, 복약 순응도 향상 및 부작용 발생의 감소를 기대할 수 있어 임상에서 선택의 폭이 크게 넓어진다.
서방정의 경우 복용횟수가 줄어 잦은 투여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되며, 약물복용과 수면시간이 겹쳐 통증조절이 어려웠던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용량을 다양화하면 임상에서 다양한 질환 및 환자 특성에 맞게 진통제 투여가 가능하다”며 “시너젯 원외 처방실적이 최상위권에 있는 만큼 조기에 100억원대 품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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