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충청북도는 ‘제392차 민방위훈련’을 국지도발 및 전시대비 정부기능유지, 국민생활안정을 위해 실시하는 을지연습(8.19~22)과 연계하여 실시함으로써 훈련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2시 20분까지 도내 읍 이상 도시지역에서 실시되며, 훈련내용은 적의 공습에 대비한 주민 대피훈련 및 비상차로 확보 긴급차량 기동훈련이다.
오후 2시에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가정·직장 및 보행중인 주민은 가까운 지하대피소로 대피하여야 하며, 운행 중인 차량은 갓길에 정차해 소방차량, 긴급구호차량, 앰뷸런스 등 비상차량이 원활히 통행할 수 있도록 협조하여야 한다.
충청북도는 시군별 1개소 구간을 설정해 군·경찰·소방·구급차량 등이 동시에 참여하는 비상차량 기동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며, 민방위대원, 통·리 반장, 소방·군 등의 협조를 받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및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여 주민 및 차량을 통제하는 등 훈련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금년 들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핵실험, 정전협정 백지화 선언, 판문점 대표부 활동중지, 대남 사이버 테러 등 북한의 도발행위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도민들이 북한의 위협이 엄연히 우리 곁에 있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재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다소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있더라도 내 재산과 생명은 내 스스로 지키고자 하는 일종의 ‘생존훈련’이라 생각하고, 실전 같은 훈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