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롯데마트는 오는 22일~28일까지 여름 인기 과일을 최대 30% 저렴하게 판다고 19일 밝혔다. 8월 국산 과일 가운데 매출 1ㆍ2위인 포도, 복숭아와 수입 과일 중 매출 1위인 바나나가 대상이다.

김천과 경산에서 자란 ‘자이언트 거봉(2kgㆍ1박스)’을 정상가 대비 30% 저렴한 1만원에, 음성ㆍ감곡의 ‘부드러운 햇사레 복숭아(5~9입ㆍ1박스)’를 15% 할인해 1만5000원에 판매한다.

평소 행사보다 두 배 가량 많은 물량으로 포도 120t, 복숭아 100t을 준비했다.

열대야에 심야 쇼핑을 즐기는 고객을 위한 ‘야간 할인’ 행사도 선보인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오후 9시 이후부터 ‘필리핀산 바나나(2.1kg내외ㆍ1송이)’를 정상가보다 30% 저렴한 35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가 이번에 여름 인기 과일을 저렴하게 준비한 이유는 최근 제철을 맞은 포도, 복숭아와 수입 과일인 바나나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17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포도, 복숭아, 바나나 등의 전주 평균 가락시장 도매가는 전년에 비해 ‘포도(캠벨얼리)’가 45%, ‘복숭아 (황도)’가 33%, ‘바나나’가 40% 가량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냉해, 고온 등 이상 기후로 출하량이 감소한 탓이다.

신경환 롯데마트 과일MD(상품기획자)는 “포도, 복숭아, 바나나 등 8월 인기과일의 가격이 많이 올라,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낮추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포도, 복숭아 유명 산지 농가와 사전계약을 통해 물량을 충분히 확보해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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