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상습 정체 및 보행불편으로 인해 끝없이 민원이 제기됐던 예술의 전당 앞 횡단보도가 오는 21일 추가 개통된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항인 예술의 전당 앞 횡단보도가 오는 21일 개통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부터 횡단보도 신설을 위해 서초구가 끊임없이 노력해 온 성과다.
그동안 예술의 전당 앞은 주말 공연이면 2만여명의 인파가 몰렸지만 횡단보도가 1개뿐이라 언제나 북새통을 이뤘다.또 예술의전당 북서쪽(서울고교방향)으로 가려면 300m 떨어진 지하보도를 이용하거나 횡단보도를 2번 건너야하는 불편함으로 시민들의 보행 불편이 큰 지역이었다.
하지만 예술의전당 앞은 시간당 최대 차량 1만대가 통행하는 상습정체지역이다 보니 차량정체 문제도 무시할 수 없어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횡단보도 추가 설치는 난제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서초구는 지난 2010년부터 서울시, 서울지방경찰청, 예술의전당 등 관련기관과 횡단보도 신설을 위해 끊임없이 협의해왔다. 그리고 보행자의 통행불편 해소, 차량소통 개선, 예술의전당 사유지내 보행로 제공 민간참여 유도 및 버려진 지하차도를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하는 1석4조의 횡단보도 설치공사를 지난 5월부터 약 4개월간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1일 준공식을 갖게 된 것이다.
이번 횡단보도 추가개통으로 보행우회거리가 600m단축되고, 공연직후 횡단보도 보행밀도도 절반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며, 예술의전당 앞 교차로를 통과하는 차량들의 정체시간도 약 8초(10%)정도 감소해 일대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초구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는 5년 노력의 결실로 신사역사거리에 횡단보도가 설치될 예정이며, 지하철 역사나 지하도 등 입체횡단시설로 인한 보행불편 지역에 횡단보도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