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국내 첫 비공개 테스트 실시 '관심' … 시리즈 10년 개발 노하우 집약시킨 '완결판' 원작개발팀 참여'강력한 소셜기능' 탑재 '눈길' … '글로벌 IㆍP' 높은 인지도 바탕 '붐' 조성 기대 '왕의 귀환'전세계적으로 리듬 댄스 열풍을 일으켰던 인기 온라인게임 '오디션'이 컴백한다. 국내에서만 1천만 회원을 거느린 '오디션'의 최신판 '월드 인 오디션(World In Audition, 이하 위아)'이 오는 8월 29일 비공개테스트를 통해 유저와 첫 만남을 시도한다. 이 게임은 원작 개발사인 한빛소프트가 지난 10년간의 개발 노하우를 집약시킨 작품으로, 리듬액션 특유의 재미와 함께 최신 트렌드인 소셜 기능을 탑재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중국, 동남아, 남미 등 잇단 수출을 통해 글로벌 IㆍP로서 명성을 구축한 '오디션'의 파급력을 그대로 이어받아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예정이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오디션'은 온라인게임의 특징 중 하나인 '커뮤니티'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국적 불문,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강점을 내세워 지금까지 굳건한 인기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위아'가 주도권을 넘겨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회사 측에서는 시리즈 원년 개발자들까지 가세해 '위아'의 성공적인 론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더구나 국내의 경우 대중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연관지어 게임의 완성도와 재미만 시장에 검증된다면 다시 한 번 '붐'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빛소프트 김유라 부사장은 "'위아' 프로젝트는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리듬 댄스 게임의 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오디션' 시리즈의 집결체"라면서 "기존 시리즈에서 시도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요소들이 결합되기 때문에 유저들을 매료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모바일게임의 집중된 현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회사 측은 다음달 1일까지 '위아' 비공개 테스터를 모집, 29일 진행하는 첫 번째 테스트에 9,999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이벤트로 진행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위아'에서 구현될 대부분의 콘텐츠가 이번 테스트에 모두 공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게임의 재미를 보장한다는 자신감이 묻어나는 부분이어서 눈길을 끈다.첫 테스트서 게임성 전부 공개 특히 한빛소프트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게임의 방향성을 대대적으로 알리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기존 '오디션' 시리즈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안무 배틀', '크레이지 모드'를 기본으로 콘솔형 리듬 게임 같은 '별찌', '블링홀링' 등 댄스 게임을 접해보지 못한 유저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게임모드가 삽입돼 있다. 이 가운데 '오디션1'에서 가장 인기있는 모드였던 안무배틀은 '위아'에서도 기본이자 중심축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다만, 전작들의 안무배틀을 그대로 차용하지 않고, 보다 화려한 연출과 많은 인원이 플레이할 수 있도록 개선에 힘썼다. 여기에 조작방식은 원작을 그대로 적용,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안무 중심이 아닌 비트 중심의 게임 모드인 별찌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우면서도 재미있는 모드' 개발을 목표로 기획됐다. 리듬액션 게임의 코어를 새롭게 조합, '위아'만의 인터페이스와 속도감, 타격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기존 시리즈에서 가장 차별화된 요소인 '소셜' 기능은 온-오프라인 연동이 핵심이다. 현실에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이른바 '위아 스마트폰' 기능을 탑재해 친구 또는 다른 유저와 커뮤니케이션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도록 했다. 메신저, 스케줄 관리, 다이어리 등 향후 실제 스마트폰을 통해 게임 내 기능들을 이용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위아'의 소셜 기능에는 지역과 도시, 동네에 따라 날씨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피드 열람 등 게임 안팎으로 편의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콘텐츠가 개발됨에 따라 강력한 커뮤니티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오디션' 벽 넘을까 '이목집중' 관련업계에서는 '위아'가 다시금 온라인게임 시장의 캐주얼 붐을 일으킬지 주시하고 있다. '오디션'의 경우 '애니팡'이나 '모두의 마블'처럼 일반인을 게임 영역으로 불러 모은 '원조'이기 때문이다. 당시 '오디션'의 인기로 중소개발사였던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상장사였던 한빛소프트를 인수할 정도로 엄청난 실적을 올렸다. 이후 '러브비트', '밴드마스터', '슈퍼스타K 온라인'까지 비슷한 장르의 경쟁작들이 무수히 출몰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 게임 중 '오디션'의 벽을 넘은 사례는 아직 나타나지 않은 상황이다. 형제게임인 '오디션2' 역시 전작의 인기를 뛰어넘지 못한 까닭에 '위아'에 거는 기대는 상당하다.무엇보다 회사 측에서도 직접 밝힌 바 있듯 '위아'는 원작에 가장 가까운 게임성을 자신하고 있다. '오디션' 1탄의 핵심 개발자인 육흥조 티쓰리엔터테인먼트 개발이사가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으며 초기부터 그래픽과 기획, 서버, 클라이언트 등 주요 파트를 담당했었던 핵심 멤버 대부분이 '위아'에 고스란히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을 접하는 이용자층이 과거보다 훨씬 확대된 것도 '위아'의 성공 확률을 높여주는 요인 중 하나다. 여성 유저 중심의 게임에서 보다 대중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는 의미다. '오디션1'의 경우 커플 댄스 등 게임 내에서 친구나 이성과의 커뮤니티가 활성화됐다면, 지금은 모바일게임으로 보급으로 인해 게임 인구가 늘어났고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등으로 관련 장르에 대해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 등 교류의 폭이 확대돼 결과적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이용자를 모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류 타고 글로벌 성공 '무게'일각에서는 이같은 분위기로 인해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위아'가 원작과 비슷한 게임성을 갖고 있는 만큼 '오디션'과의 경쟁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디션'과 선의의 경쟁을 위해서라도 '위아'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그 연장선상에서 회사 측은 게임의 명칭대로 '위아'의 공략 범위를 글로벌 시장으로 잡았다. 그간 진출하지 못한 제3지역을 비롯해 전작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는 나라를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추가된 소셜 기능이 이같은 전략에 보탬이 될지 관건이다. 스마트폰 연동을 통해 SNS나 메신저로 교류할 수 있는 범위가 확대됐기 때문에 국내외 이용자들이 탄탄한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K-pop(케이팝)' 열풍도 음악이 주콘텐츠인 '위아'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전문가는 "과거 '오디션'의 경우 신드롬이 불 정도로 하나의 트렌드를 구축했던 것처럼 게이머를 떠나 대중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는 매력이 필요하다"면서 "스마트폰으로도 리듬액션게임이 범람하고 있는 요즘, 이들에겐 부족한 생동감 있는 서비스와 최적화된 콘텐츠가 우선시 돼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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