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한 소비자가 코카콜라가 공급하는 조지아 커피 캔음료를 마시다 죽은 전복 모양의 이물질을 발견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코카콜라 측은 구체적인 해명 없이 “유통과정의 실수”라고만 밝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14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소비자 이 모(38)씨는 지난 10일 조지아 캔커피를 마시던 중 죽은 전복 모양의 이물질을 발견했다. 이물질의 크기는 지름 5cm에 두께 3cm로 캔 지름의 절반만큼이나 컸다.

이씨는 코카콜라 측에 이 같은 이물질이 발견됐다며 항의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카콜라 측은 이 씨에게 “유통과정의 실수”라며 “해당 이물질은 곰팡이 덩어리”라고 말했다. 이어 “생산과정에서 생긴 게 아니다”라며 “제품 환불 및 교환은 가능하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 사과나 보상 약속 없이 단순 해명에 그치고 만 것이다.

이 씨는 “코카콜라 측은 해당 이물질이 죽은 전복이 아니라 곰팡이 덩어리라는 말 뿐 제대로 된 사과도 없었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러한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형 업체가 소비자를 무시하는 행태 아니냐는 불만이 터져 나왔다. 일각에서는 불매 운동의 조짐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트위터를 통해 “속이 울렁울렁…이제 다시는 코카콜라 제품 안 마신다! 불매운동 해야지”(@du****) “이제는 조지아커피 못 마시겠다”(@sib****) “요즘 불량식품은 영세기업 대기업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네요”(@comj******) 등 거대한 크기의 이물질에 거부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코카콜라 측의 대응에 대해 “이건 업체의 횡포다. 사람들이 먹고 사는 문제를 이처럼 대하는 것은 천벌 받을 일”(@jin****) “코카콜라의 대응이 참 가관이네!”(@mega*****) “코카콜라 측은 불매 운동이라도 벌여야 사과와 반성을 하려나?”(@aseo*******) 등 공분했다.

한편 조지아 커피는 세계적인 브랜드인 코카콜라사에서 시판되는 커피로 세계 캔커피 판매 매출 1위커피다.

사진 = 조지아 커피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