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 비씨카드 ISP 절차 강화
앞으로 게임사이트에서 카드 결제 시 30만원 미만 금액도 ‘공인인증서’와 ‘휴대폰 문자메시지 인증’을 모두 받아야 한다.
해킹 등을 통해 얻은 카드 정보로 온라인에서 발생하는 소액결제 피해를 막기 위해서다.
16일 KB국민카드와 비씨카드는 안전결제(ISP)를 이용해 게임사이트에서 거래할 때 금액에 관계없이 공인인증서와 휴대폰 문자메시지 인증을 모두 거치도록 했다. 지금은 30만원 이상 결제 시 두 가지 인증을 모두 받도록 돼 있다.
금융감독원은 그러나 온라인 결제 사고가 끊이질 않자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하기로 하고, 30만원 미만의 소액도 공인인증서와 휴대폰 문자메시지 인증을 모두 받도록 했다.
카드사들은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의 모니터링도 확대하고 있다. FDS는 카드 승인 시 부정 사용 의심 거래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탐지하는 시스템이다.
최근 신한카드, 국민카드, 삼성카드 등은 게임사이트뿐만 아니라 파일공유사이트, 포인트 충전사이트 등으로 감시 대상을 늘렸다. 하나SK카드, 우리카드 등은 게임사이트뿐만 아니라 파일공유사이트, 포인트 충전사이트 등으로 감시 대상을 늘렸다. 하나SK카드 등도 오는 12월까지 FDS 대상 확대에 동참할 예정이다.
최진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