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머니, 취업 힘든 25社 선정
상황대처 능력과 무한한 창의력은 기업들이 요구하는 직원의 자질 중 하나다. 끊임없는 변화와 아이디어를 요구하는 기업일수록 이런 자질을 더욱 필요로 한다. 이 때문에 취업하기 가장 어려운 기업으로 컨설팅 기업, IT기업 등이 꼽히고 있다.
12일 CNN머니에 따르면 미국의 취업 전문 사이트 글래스도어(glassdoor.com)의 조사결과, 가장 취업하기 어려운 회사로 세계적인 컨설팅업체 맥킨지앤컴퍼니가 선정됐다.
글래스도어에 따르면 구직자들의 면접 시간은 평균 16일로 회사에 따라 길게는 몇 주 혹은 몇 달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킨지 지원자들의 경우 9번의 면접을 거치면서 경영대학원 입학시험(GMAT)에서나 볼 법한 사례연구부터 수학 시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광범위한 테스트를 거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지원자는 “(준비하는)과정 자체만으로도 멋졌다”며 “정규직이 되기 위해 사례 연구 연습을 병행하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과정을 통과한 구직자는 평균 12만7000달러(약 1억4100만 원)의 연봉을 받는 기회를 거머쥐게 된다.
특히 컨설팅 업체와 IT기업의 경우 황당한 질문으로 면접에 참가한 구직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베인앤컴퍼니의 경우 ‘2012년 베이징올림픽의 티켓 매출은 얼마인가’와 같은 ‘시장규모’를 측정하는 질문을 하기도 했다. 구글은 구직자에게 ‘유튜브를 시청하는 인구는 얼마인가’라고 묻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답이 없을 때 무슨 일을 하겠는가’란 밑도 끝도 없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문영규 기자/
